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덥다 덥다 했는데 이번 더위, 계속해서 신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습니다.<br><br>대체 언제까지 더위가 이어질까요. <br><br>기상캐스터 연결해 물어보겠습니다.<br><br>정재경 캐스터! 이번 주에도 더위가 이어질까요? <br><br>[기상 캐스터]<br>네. 그렇습니다.<br><br>8월 마지막 주까지 달려왔지만 무더위와 열대야는 계속됩니다. <br><br>지금도 대부분 한여름 복장을 입고도 무척 더워하는 모습이고요.<br><br>조금 전까지도 제 뒤로 보이는 쿨링포그에 모여 더위를 식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.<br><br>지난 더위 요약과 이번 주 더위 전망 짚어드리겠습니다. <br><br>먼저, 지난주까지의 기록으로 열대야 일수는 서울 35일로 역대 최다, 8월 전국 폭염일수는 14.3일로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.<br><br>가장 더웠다고 손꼽히는 2018년 기록도 뛰어넘은 건데요. <br><br>아직 8월이 한 주 남은 데다 이번 주에도 무더울 예정이어서 신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고요. <br><br>9월 초까지도 이 더위가 계속 될 걸로 보입니다.<br><br>폭염특보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져있습니다.<br><br>대체로 중부에는 폭염주의보가, 남부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><br>전국에서 35도 안팎으로 느껴질거라는 점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. <br><br>오늘 기온 자체도 서울 31도, 대전과 광주, 대구는 33도까지 높게 오르겠습니다. <br><br>오늘 더위 속에 경기 서부와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.<br><br>지금 내리지 않더라도 갑작스럽게 쏟아질 수 있으니까요. <br><br>작은 우산 챙기셔야 합니다.<br><br>지금까지 서울 시청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